클래스 후기
진행소감
이번엔 한국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국의 장신구
머리 뒤꽂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국장신구의 아름다움과 모던함의 적절한 조화로 평상시 사용해도 충분히 포인트로 활용가능해졌지요.
샘플링과 예시사진들을 보여 드리자마자 와~ 예쁘다는 감탄을 아끼지 않는 분들을 보니 이건 나한테만 예쁜건 아니었구나 뿌듯함이 느껴지는건 한국인으로 당연한 일인듯합니다.
원석자수정을 꽂이에 일명 치약본드로 고정시키고
진주와 비즈들을 실버 와이어에 끼워 비즈를 돌려가며 길게 뽑아내었는데 모두 처음 하시는분들이라 힘조절이 않되 끊어지거나 삐뚤빠뚤 하게 엮이기도 했네요.
그렇게 가지엮기 기본형과 변형을 준 비즈들을 나만의 스타일대로 어레인지를 하여 (꽂꽂이하는 기분입니다.ㅎ) 전체적으로 꼬고 적당길이로 잘라 치약본드로 고정, 자개꽃으로 마무리 해보았습니다.
처음엔 보고하는것도 쉽지 않다던 뒷꽂이였지만 내가 만드는 내꺼니까 다 예뻐보이는거 같습니다.
클래스로 처음뵌 분도 계셨고 전에 너무 인상 좋게 뵜던 분도 다시 만나고 그 짧은 시간에도 좋은 인연임을 알아보기에는 충분한 대화를 한 거 같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보람된 시간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