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후기
진행소감
열무 6단을 부지런히 다듬고 씻느라 열심.
열무뿌리와 줄기사이의 흙을 없애고 잔뿌리와 줄기끝을 다듬어 잘 씻어 차곡차곡 물을 빼두었다. 단을 풀어 다듬어 씻어놓으니 제법 많은양같았는데 2시간 후 절여진 열무는 절반이하로 양이 줄었다. 절여지는 사이 토종 고추가루와 재래식 한식간장, 메주가루, 매실청, 조청을 순서대로 섞고 잘개니 정말 순식간에 고추장 완성.
각종 봄야채를 찍어먹거나 떡볶이 소스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수 있겠다.
점심시간에는 토종밀가루로 고추장떡을 붙여서 참여자들과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다.
잘절여진 열무를 다시 행궈 채반에 두고 김치소와 양념을 만들었다. 이번에 만드는 열무김치는 초록열무김치,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비율대로 갈아 기본 매운맛을 담당하고 양파, 배, 사과, 생강, 마늘을 갈아 김치양념을 완성했다.
깔끔하고 청량한 열무김치 완성. 잘익혀서 가족들과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를 떠올리게 했다.
김치는 매번 어려운 반찬. 그러나 진심 애정할수밖에없는 토종 한국인의 맛!! 즐겁고 보람찬 클래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