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후기

진행소감

"나무와 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어른과 어린이 신청자가 어우러져 목공과 꾸미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재료를 탐색합니다. 직접 사포질하며 재료를 다듬어줍니다. 사포를 사용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였습니다. 이어서 목공풀을 소량 펴바르고 피스못을 구멍에 꽂은 뒤 뚝딱뚝딱 망치질을 합니다. 처음 하는 망치질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신청자도 있었습니다. 망치질 하는 것이 조금 무서웠지만, 요령을 알고 나니 도움없이 혼자하겠다고 외치며 결국 성공합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어렵지 않은 도전을 마치자 멋진 감성 책꽂이가 완성됩니다. 네임펜을 활용하여 책꽂이를 꾸며줍니다. 팬던트를 꾸며서 책꽂이에 붙입니다. 스스로 완성한 책꽂이를 보며 어떤 책을 꽂아주고 싶은지, 어디에 두고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눕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서 한편으로는 '어린이 신청자들이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염려가 무색할 정도로 스스로 멋지게 해내는 모습을 보고 대견했습니다. 어린이 신청자들이 "내가 만든 책꽂이에요!!", "저 혼자 만들었어요!!"라고 말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진행자 역시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다른것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만들고 싶은 작품을 제안하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재능공유 활동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