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후기
진행소감
차의 세계는 정말 넓고 깊습니다.
처음 1시간 30분, 5명으로 기획한 모임에 신청자가 많아지면서
진행자 포함 7명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공간을 부득이 봉동에 있는 엄마의 방학에서 운영하는 딩가딩가로
옮겨서 진행했습니다.
차를 좋아하고 즐기지만 차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기회는 없었는데,
차에 관심 많은 분들과 함께 따뜻한 차를 마시며
차와 관련한 정보, 각자의 경험, 그리고 차에 얽힌 다양한 역사까지 나누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차의 본산지인 중국 청차, 홍차를 마셔보았고,
유럽에서 많이 유통되는 인도와 스리랑카 지역의 잎차도 맛보았습니다.
더불어 홍차를 입문하는데 매력을 느낄만한 과일과 꽃을 섞어 만든 가향차까지
음미하고 나니 참여하신 분들이 차에 대해 전과는 다르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제가 차 저눈가는 아니라서 이끄미로서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조예가 깊은 분들이 계셔서 덧붙여 이야기를 해주시니 안심되고 좋더군요.
함께 나누는 대화를 통해 내용이 훨씬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모임이 재미있다보니 예정보다 훌쩍 긴 시간을 진행해버렸네요.
10시부터 3시간 동안 차와 간식을 먹고 나니 점심시간인데 배가 안고파요 >ㅅ<
제가 가진 차를 소분해서 조금씩 나누어드리고,
각자의 소감을 온라인 게시판에 정리해보았습니다.
*참여자 소감문(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padlet.com/mediaedudal/padlet-bmgfhdjksv4rwu6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