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후기
진행소감
가을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언제였을까요?? 문득 아이와 산책 길에 아이가 한 말입니다. 하늘을 날고 싶어요^^
이번 수업을 진행하면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우선, 쿠팡을 통해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를 구입했는데 재고가 없다며 초긎용 글라이더가 하나 부족해서 중급용으로 보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한 번도 만들어본 적 없는 것을 중급용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 싶었지만 하나 부족한 것보다 나으리라 기대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진행 당일 한 명만 모델이 달라 함께 만들 수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문방구에서 많이 팔던 아카데미 과학사의 고무동력기나 글라이더는 더 이상 인기상품이 아니라 찾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인지라 양육자가 한 명씩 도와주지 않으면 완성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반은 양육자가 반은 아이들이 힘을 합쳐 만드는 순간도 좋았습니다. 두 명의 아이를 챙겨야하는 분들은 조금.버거워보였지만 옆에서 남는 손을 보태 모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좋았던 순간은 다 만든 글라이더릉 하늘에 날리던 때입니다. 내가 직접 만든 내 비행기. 차근차근 조립하면 어려운 것도 할 수 있다는 서로 힘을 합하면 조금 어려운 도전도 이뤄낼 수 있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