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재능공유 참여 후기

클래스 후기

진행소감

이번 수업을 함께 진행한 어린이들의 나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0세 3명, 9세 2명, 8세 2명, 7세 2명, 4세 1명

이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가 도전한 음식은 무려 3개.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우선 냄비밥부터 지어봤습니다.
그간 여행가면 너무 편하게 사먹던 햇반.
햇반을 먹고나면 나오는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 하지만 그간 편한다는 이유로 그냥 사먹었었죠.

이번 요리의 주제는 되도록 쓰레기 없이 만들기였습니다. 우리의 도전은 성공했을까요??

1. 냄비밥

저 역시도 초등학교 시절 스카우트 활동할 때를 빼고는 냄비밥을 해 먹은 적이 없었던터라 조금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물 양을 넉넉하게 하고 냄비 안에 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돌을 얹어주니 맛있는 밥이 15분만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놀라운 경험이었죠.
고소한 밥 냄새에 아이들은 숟가락 들고 한, 두 숟가락 먹더라구요.

이제 여행가서 버너와 쌀, 냄비만 있으면 밥 지을 수 있겠죠?? 걸리는 시간도 15분. 전기밥솥보다 빨리 됩니다.

2. 토마토새우파스타

우선 커다란 볼에 토마토 4~5개를 넣어준 뒤 식가위로 자르고 숟가락이나 포크로 으깨주었습니다.
아이들의 힘으로도 잘 익은 토마토는 쉽게 으깨졌죠.
토마토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토마토를 먹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토마토 소스는 사서 먹어야하는 줄로 알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소스가 만들어져 모두 놀랐습니다.
아직 어리다보니 후라이팬과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에서 조금씩 데이는 사고가 생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스스로 한 요리라서 그런지 맛나게 먹었어요.
감칠맛이 필요하다 해서 요리에센스를 넣어주었는데 시중에 파는 소스보다 맛있었습니다.
채식을 도전해보고 싶어 포두부를 얇게 썰어 면으로 만들었는데 "이거 뭐예요?" 묻는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병에 담긴 토마토 소스 말고 직접 만들어먹을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용기를 버리니 용기가 생겼어요)

3. 유부초밥
중간 크기 볼에 크래미를 손으로 찢는 것도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리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유부초밥공장이라고 이름을 붙이니 너도 나도 모여서 초밥을 만드는 모습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어디서 봤는지 마요네즈만 많이 넣은 초밥, 파를 넣은 초밥 등등 복불복 초밥을 만들어 먹으니 신나보였어요.

4. 부침개

토마토 소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데이는 사고가 발생하여 부침개 붙이기는 "생각보다 어렵다"로 바뀌었습니다.
기름이 많이 필요한 요리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도전해봐야겠어요.


이 모든 과정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했기에 수상으로 "유화유지D (=계란분말)"만 들어간 짜장라면을 주었습니다.
업체 실수로 국물있는 채식라면 대신 짜장면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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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소감 1. 파스타 만들 때 요리숟가락으로 젓는 게 재미있었어요!
참여자 소감 2. 토마토를 으깨며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여자 소감 3. 별다른 양념없이 토마토만으로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감탄했어요. 앞으로 파스타소스 살 필요가 없겠어요.
참여자 소감 4. 육류, 계란 안 들어가는 요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여자 소감 5. 직접 요리하는게 너무 재미있고 언니 동생들이랑 다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참여자 소감 6. 키친타올, 물티슈 안 써보니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짐을 조금 더 챙기고 쓰레기는 줄이기로 용기내봅니다.
참여자 소감 7. 어린이들과의 요리 수업을 위해 미리 재료를 손질해오신 선생님 덕분에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여자 소감 8. 새우가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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