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후기
진행소감
완주군 구이면 지등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다문화의 인식개선이 필요해서 동남아 음식을 통하여 진행을 하였다.
동남아에서 특히 베트남은 쌀 문화가 발달하여 쌀로 만든 음식이 많은데 그것을 활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드시면서 그 나라의 음식과 우리나라의 음식의 차이도 알고 연세가 드셔서 외국에 나가지도 못하시는데 외국음식도 드려보게 하려고 시작하였다.
우리가 만든 음식은 “짜조, 짜넴‘ 이라고 하는데 마침 지등 경로당에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있어 함께 하면서 베트남의 음식에 대하여 설명도 하며 만들어 보고 시식을 하였다.
이 음식은 여러 가지 야채와 고기, 해산물이 들어가는데 함께 버무려서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이것을 다시 기름에 튀겨 먹는 음식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드시는 음식인데 시골의 어르신들은 다문화음식이라면 냄새나고 나하고 맞지 않다고 거부하는데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서 음식의 맛과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싶었다.
모두 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차츰 만들어 가면서 예쁘게 만들어 튀김하는데도 튀지도 않고 열심히 만든 만큼 맛있게 드셨다.
이 음식을 또한 활용하여 베트남 쌀국수를 곁들인 비빔국수 ’분짜‘까지도 함께 만들어 먹으며 동남아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다문화 음식의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비빔국수 ’분짜‘에 들어가는 재료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집에서 가져와서 함께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