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후기
진행소감
평소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배운 걸 나 혼자만 쓰기보단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완주365클래스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내가 직접 만든 아로마 통증터치를 주민들에게 나눠보기로 했다.
라벤더, 페퍼민트, 유칼립투스처럼 진정이나 통증 완화에 좋은 오일을 조합해서, 바르기 편한 롤온 타입으로 만들었다. 병마다 라벨지를 붙이고 제품 이름도 직접 적어서 정성을 담았다.
며칠 뒤, 한 주민이 “요즘 무릎이 아팠는데 이거 바르고 나니 시원하고 잠도 잘 오더라”는 말을 전해줬다. 그 한마디가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내가 만든 게 누군가에게 위로가 됐다는 게 참 뿌듯했다.
이 일을 통해 느꼈다. 재능 나눔이란 대단한 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걸 진심 담아 나누는 거라는 걸. 앞으로도 이렇게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