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후기
진행소감
성탄절이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함박눈이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다들 못오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잔뜩 기대하는 얼굴로 하나 둘씩 모였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미리 제작해 간 샘플을 보여주며 간단히 케익 만드는 과정을 설명한 뒤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하여 카스테라 시트 한장 한장 생크림을 펴 바릅니다.
3장의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윗면과 옆면까지 꼼꼼하고 매끄럽게 바르는 작업이 조금 어렵고,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 조금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두다 불평없이 최선을 다해 기본 작업을 끝내고 꾸미기 작업을 할 때 즐거워 했습니다.
생크림으로 윗면, 옆면을 꾸미고, 산타, 크리스마스 종, 별쿠키, 스타벨, 크리스마스 장식 꽂이 등으로 케익을 꾸며봅니다.
함박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창 밖,
새 하얀 생크림이 마치 흰눈처럼 소복소복 케익 위에 내리고,
환한 얼굴로 케익을 꾸미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쁜,
이미 화이트 크리스마스인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하고,
함께 하신 어머니들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잠깐의 휴식같은 시간이 되었다고들 해주셔서,
아이들이 즐거워 해서,
마침 함박눈을 소복소복 내려주셔서,
추운 날씨지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